민주노총은 18일 "정부와 여당이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야합을 근거로 2,000만 근로자에게 쉬운 해고와 임금 삭감, 노동시간 연장 등 '노동개악'을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있어 투쟁으로 이를 막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민주노총은 지난 17일 덕평수련원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단위사업장대표자대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19일에는 서울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확대간부들을 중심으로 '총파업 선포 결의대회'를 연다.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시간과 장소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같은 총파업 집회 현장에서 호응이 얼마나 될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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