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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제네시스 600만원 내렸다

4,000만원대 신제품 판매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신모델을 통해 내수가격을 600만원가량 낮췄다. 제네시스는 그동안 미국보다 턱없이 비싼 가격에 판매한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에 직면해 있었다. 9일 현대차는 “고성능 세단에 대한 시장 수요와 수입차 공세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4,000만원대의 제네시스3.8 모델을 추가로 개발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네시스 신모델은 ‘BH380 럭셔리(LUXURY)’로 판매 기본가격이 4,660만원이다. 이는 기존에 판매된 제네시스 BH380 로열(ROYAL)보다 620만원 저렴하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고급차 시장 수요 중 고성능을 중시하는 고객과 합리적 가격의 엔트리(저가) 고객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해 출시한 것”이라며 “특히 기존 제네시스 3.3모델과 3.8모델의 엔트리 모델의 가격 차이가 크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이 간극을 메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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