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ㆍ조성제)가 주최하는 ‘2013 부산글로벌창업투자대전’이 20일 오전 해운대 벡스코에서 주요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부산글로벌 창업투자대전’은 부산상공회의소가 매년 개최해 온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를 창업아이템의 단순한 소개를 넘어 다양하고 우수한 아이템들이 서로 경연하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전시회로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올해 창업투자대전에는 110개 기업, 183개 부스가 전시됐다. 창업아이템별로는 생활건강관련 사업이 30.9%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그 외 외식관련업 23.6%, 기호식품업 17.2%, IT관련 4.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40여개의 일본, 중국의 유망 창업아이템이 대거 참여해 투자 상담회와 설명회를 열 계획이어서 국내 우수프랜차이즈와 창업아이템의 해외진출을 위한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다.
<사진설명: 20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사진 왼쪽 6번째)과 허남식 부산시장(왼쪽 7번째) 등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제공=부산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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