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중부 먼바다에는 초속 10∼16m의 바람과 2∼4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24일 오후 8시를 기해 동해 중부 앞바다에도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이로써 동해안 전 해상으로 특보가 확대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은 항해나 조업에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너울에 의한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며 해안가 관광객이나 낚시객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지역에 지난 24일부터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고성군 간성 65.5mm, 철원군 외촌 46.5mm, 양구군 해안 44mm 등을 기록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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