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연설은 총리 대독이라는 관행에서 벗어나 역대 대통령으로는 첫 두해 연속 시정연설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에서의 연설은 국회 존중이자 국민에 대한 예의로서 국회와의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국회를 존중하는 의지를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며 “총리 대독의 관행에서 벗어나 입법부 존중이라는 노력과 의지를 국민께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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