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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승 "디도스공격 차단 솔루션 첫 개발"

[인터뷰] 트루컷 시큐리티 대표


"저희가 가진 특허기술인 '순수행위 기반의 탐지기술'은 디도스(DDoS) 공격을 차단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솔루션입니다." ㈜트루컷 시큐리티 심재승 대표(사진)는 지난해 7월7일 디도스 공격으로 발생한 사이버 대란을 계기로 국내서는 처음으로 디도스 공격 차단 솔루션을 개발, 관련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심 대표는 "기술적으로 서버나 네트워크 단에서 디도스 공격을 완벽하게 막는 것은 아직 불가능하다"며 "가공할 위력을 가진 디도스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손을 놓을 수는 없어 최선의 솔루션을 찾아내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나온 것이 자사가 보유한 특허 기술을 응용해 디도스 공격을 막을 수 있는 '트로이 컷'이라는 것. 심 대표는 '트로이 컷'의 원리에 대해 "디도스 공격의 최대 피해자이면서 본의 아니게 디도스 공격의 주체가 되는 사용자PC를 디도스 공격에 가담하지 못하게 하면서 실시간 탐지로 치료하는 원리를 이용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디도스 공격을 계기로 IT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지만 현 상황은 애석하게도 해커가 앞서 가는 상황"이며 "해커는 막히는 것을 보면서 뚫을 방법을 찾는 반면 보안 기술은 뚫리고 나면 막아야 하는, 즉 해커를 뒤쫓는 형국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심 대표는 "보안 기술 측면에선 어떻게든 사전 차단을 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30년 동안 컴퓨터 시스템 엔지니어로 몸담고 있는 심 대표는 지난 97년 ㈜트루컷 시큐리티 설립 이후 디도스 공격을 차단하는 '트로이컷'과 개인사용자용 자료유출방지 솔루션인 '빨간약'을 개발했다. '빨간약'은 무료 자료유출 방지 솔루션으로 현재 약 3만명 이상이 다운로드를 받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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