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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하지만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남자 tvN ‘응급남녀’의 최진혁이 터질듯한 근육으로 여심 사냥에 나섰다.
‘응급남녀’ 제작진이 공개한 촬영장 스틸에서 최진혁은 피트니스클럽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하고 있다. 극중 오진희(송지효) 앞에서 음료수 하나 건네지 못하던 오창민(최진혁)의 소심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남성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최진혁의 터질듯한 ‘폭발 1초전 근육’ 사진에 여심은 물론, 남성들의 시선도 빼앗길 것으로 예상된다.
오창민은 극중에서 닥터패밀리 집안의 ‘엄친아’로 겉모습은 완벽해 보이지만, 이혼한 아내 오진희에게만은 찌질한 나쁜 남자다. 창민 모, 윤성숙(박준금)이 진희에게 갖은 모욕을 주는데도 막아주지는 못하고 옆에서 미안해하기만 하는 소심한 남자다. 그러나 진희가 병원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결정적인 순간에 진희를 대신해 본인이 문책을 받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이혼 후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았던 오창민과 오진희, 응급실에서 인턴을 하며 과거에 몰랐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응급남녀’ 7화에서는 오진희와 국천수의 사이가 한층 더 가까워진다. ‘환자’ 앞에서는 앞뒤 재지 않고 일단 뛰어들고 보는 진희와 그런 진희의 모습이 과거의 자기와 닮아, 자꾸 마음이 가는 천수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 진희와 천수의 사이가 가까워짐에 따라 창민(최진혁)의 질투심은 커져만 가고, 창민을 향한 한아름(클라라)의 자세도 더욱 적극적으로 변해간다. 14일 저녁 8시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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