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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실종 여객기 수색 해군 초계기 복귀...'잔해 발견 못해'

말레이시아 실종 여객기 수색 임무에 투입된 해군 초계기 1대가 2일 포항기지로 복귀했다.

국방부는 이날 “말레이시아 여객기 수색에 나섰던 우리나라 해상탐색지원단의 해군 해상초계기(P-3C)가 임무를 마치고 오늘 오전 포항기지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1일에는 해상탐색지원단에 포함됐던 공군 수송기(C-130) 1대도 복귀했다.

이들 항공기는 3월15일 말레이시아 수방기지에 전개되어 같은 달 24일까지 말레이시아 서쪽 해상에서 탐색 임무를 수행했다. 같은 달 25일부터 호주 피어스 기지로 이동해 호주 서쪽 해상에서 탐색 작업을 했다.



국방부는 “해상탐색지원단은 모두 27회 출격해 하루 10시간 가까이 비행하면서 실종 여객기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면서 “추가로 해상탐색지원단을 파견할 계획은 현재 없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등 10여개 국이 항공기와 함정을 파견해 말레이시아 여객기 수색 작업을 펼쳤지만 아직 잔해를 발견하지 못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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