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충남대 교육학과 '최우수'

일반대학 교육학과가 개설된 전국 9개 대학 중 연세대와 충남대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아교육학과는 전국 대학 29곳 가운데 강남대ㆍ광주여대ㆍ덕성여대ㆍ목포가톨릭대ㆍ배재대ㆍ부경대 등 6개 대학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2007년 전국 96개 일반대학 교육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발표했다. 교과교육학과의 경우 부경대(수해양산업교육과), 연세대(체육교육학과), 장로회신학대(기독교교육과), 충남대(기계ㆍ금속공학교육전공), 충남대(기술교육전공)가 최우수 대학에 올랐다. 또 특수교육학과에서는 나사렛대(유아특수교육과), 백석대(유아특수교육과), 용인대(특수체육교육과), 한국체육대(특수체육교육과)가 최우수 등급을 차지했다. 반면 목포대 교육학과, 가야대 유아교육과, 광신대 유아교육과, 대불대 유아교육과, 경성대윤리교육과, 서울신학대 기독교교육과, 안양대 기독교교육과, 가야대 초등특수교육과, 진주국제대 초등특수교육과는 최하등급인 개선요망 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개선요망 판정 대학들에는 자구 노력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해 이행을 독려함으로써 지속적인 질적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교원양성기관의 질적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일반대학 교육과에 대해 5년 주기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학과경영 ▦교육과정ㆍ수업 ▦교수ㆍ학생 ▦교육여건 등 4개 영역에 대해 서면평가 및 현장방문 평가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 평가는 영역별 결과와 종합 결과로 구분하여 평정하고 모두 ‘최우수’ ‘우수’ ‘보통’ ‘개선 요망’으로 등급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