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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보유외환 다변화 필요"

서머스 前美재무 권고


로런스 서머스(사진) 전 미국 재무장관이 “아시아 신흥 경제국들이 방대한 보유 외환을 달러 위주에서 벗어나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하버드대 총장에서 물러난 서머스 전 장관은 인도 뭄바이에서 한 연설을 통해 “방대한 외화를 보유한 중국ㆍ대만ㆍ태국ㆍ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은 좀 더 공격적으로 외환 자산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아시아 국가들은 그간 유동성이 높고 안전한 미국채 같은 단기상품에 크게 의존해왔으나 이제는 투자를 다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공격적인 외환 운용에 부담을 느낄 것이기 때문에 국제통화기금(IMF)이나 세계은행이 국제적 기구를 만들어 외환 운용을 위탁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인도를 예로 들며 “보유 외환 다변화에 나설 경우 국내총생산(GDP)의 1~1.5%에 달하는 추가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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