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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민통선 인근에 야생동식물 3,209종 서식
입력2009-11-05 18:29:08
수정
2009.11.05 18:29:08
사람 발길이 뜸한 민간인통제선 인접지역이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의 보고(寶庫)임이 재확인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판문점ㆍ철원ㆍ방산ㆍ명파ㆍ향로봉 등 민통선 인접지역 30개 도엽(11.2㎞x13.9㎞)에서 자연환경 조사를 한 결과 3,029종의 동식물이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서식이 확인된 동식물은 각각 1,940종, 1,269종에 달하며 국내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21종 가운데 54종(24.4%)이 관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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