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호주 등 10여개국 청소년들이 참여한다.
대회는 로봇 인 무비, 로봇 서바이벌, 장애물 탈출 등 특별종목을 포함해 총 16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1999년 대회 창설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광주의 브랜드를 국제사회에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와 함께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5개국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국제학술대회는 차세대 성장 동력인 로봇산업의 기술보급과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8개국 112편의 논문이 등록돼 국내외 로봇지능기술 전문가들의 연구논문 발표와 연구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유동국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광주 로봇산업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미래 성장동력인 로봇산업이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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