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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내 상가 투자 주의사항
입력2006-01-15 15:23:59
수정
2006.01.15 15:23:59
김광수 기자
배후단지 최소 500가구이상 돼야
단지내 상가 투자하기 전에 이것만은 확인해라.
분양 계획이 속속 밝혀지며 단지내 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지만 전문가들은 무턱대고 투자에 뛰어드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의 이영호 리서치팀장은 “단지내 상가는 아파트 세대원이 배후 고객으로 있는 안정적인 투자처로 유망 투자 대상이지만 투자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이 있다“고 말했다.
우선 투자 대상이 되는 배후 단지의 가구수를 체크해야 한다. 최소 500가구 이상이어야 상가내 입점한 업종간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상가면적도 중요한데, 가구당 상가면적이 0.5평을 초과하면 공실이 증가하고 수익성 또한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단지내 거주자들의 경제수준에 따라 상가 활성화 여부도 달려있다. 대체로 단지내 상가 이용률이 높은 30평형대 이하 입주자가 많은 것이 유리하다.
입지조건도 잘 살펴야 한다. 인근에 대형 할인마트나 단지내 상가에 주로 입점하는 업종(편의점, 부동산, 제과점, 미용실, 세탁소 보습학원 등)이 들어선 근린상가가 들어선다면 고객들의 이탈 가능성이 높다. 상가 주출입구가 상가쪽으로 나 있어 차량을 비롯한 주민들의 동선이 연결되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가급적이면 1층을 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팀장은 “입찰시 내정가의 150%를 넘지 않는 정도에서 낙찰받는 것이 좋으며 금리인상에 따라 상가 투자 수익률에도 변화가 예상된다”며 “단지내 상가 수익률은 약 6~8%정도가 적정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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