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조사첫 일정은 진도 팽목항 방문이다. 특위 위원장인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과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을 비롯한 총 18명의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에서 출발, 오후 진도 팽목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여야 의원들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유족과 생존·실종자 가족들과 만나 이들을 위로하고 특위 활동에 앞서 각종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기상 여건이 허락할 경우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사고 현장의 바지선에 가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진도 팽목항 방문은 앞서 국회를 찾았던 유족과 생존·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여야는 지난달 29일 국정조사계획서를 채택하면서 이같은 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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