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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해외 10대뉴스











글로벌증시 신기록 행진 미국경기 침체우려에도 불구하고 우량 기업들의 실적호조와 전 세계적인 유동성에 힘입어 글로벌 증시가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미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1만2,000선을 돌파했고, 브라질ㆍ인도ㆍ중국ㆍ러시아 등 브릭스(Brics) 증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美 중간선거 민주당 압승…상·하원 장악 11월 실시된 미 연방의회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 12년 만에 상ㆍ하원 과반수 이상을 장악했다. 이라크 전쟁 실패가 공화당 패인의 주 요인이었다. 선거 후폭풍으로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경질되고, 존 볼턴 유엔 주재 대사가 물러나는 등 부시 행정부의 전위부대인 네오콘(neoconㆍ신보수주의자들)의 위상이 크게 위축됐다. 국제유가 사상 최고치 경신 이란 핵 사태 등 중동정세의 불안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여파로 국제유가가 지난 7월14일 사상 처음으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기준으로 장 중 배럴 당 78.40달러까지 치솟았다. 최대 유류 소비국인 미국의 유류소비 감소로 10월에는 배럴 당 50달러 선까지 떨어진 뒤 현재 60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에너지 확보전쟁과 자원 민족주의의 영향으로 고유가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달러 약세…유로·엔화 강세 미국의 재정 및 무역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각국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 다변화정책으로 기축통화로서의 미 달러화 위상이 흔들리고 유로ㆍ엔화 등 주요 통화가치가 급등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와 파운드화에 대해 각각 20개월, 14년래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일본 6년만에 제로금리 포기 일본 중앙은행은 일본은행(BOJ)이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으로 6년 만에 제로금리 정책을 포기하고 금리를 0.25%로 인상했다. 일본은 강력한 경제 구조조정에 힘입어 10년 장기 불황터널에서 벗어나 전후 58개월 연속 경기상승이라는 리스트라(restructuringㆍ구조조정) 경기를 타고 있다. 인터넷업계 달군 UCC 열풍 네티즌들의 참여와 공유를 기반으로 하는 ‘웹 2.0’ 시대를 맞아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ㆍUser Created Contents)’가 올해 인터넷 업계를 뜨겁게 달궜다.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해 UCC를 기반으로 하는 유튜브와 마이스페이스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마호메트 풍자 만평 파문 유럽 언론들이 지난 2월 이슬람교의 창시자 마호메트를 테러리스트로 표현한 만평을 잇따라 게재하면서 이에 분개한 무슬림(이슬람교도)들의 시위가 수개월간 이어졌다. 이슬람권에서는 신성 모독이라며 반발한 반면 서구에서는 표현의 자유라고 맞섰다. 러·중남미등 자원 민족주의 확산 러시아와 중남미를 중심으로 천연자원 기업에 대한 잇따른 국유화 조치 등 자원 민족주의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특히 지난 5월1일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의 자원 국유화 선언은 중남미 좌파 정권의 자원 민족주의 경향을 상징하는 사건이 됐다. 이란 우라늄 농축…안보리 제재 이란은 지난 4월11일 우라늄 농축 재개에 성공한 뒤 ‘핵기술 보유국’이라고 선언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란 제재 결의안을 지난 23일 통과시켰지만 이란은 이를 전면 거부하고 핵개발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중동지역의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투자귀재' 워런 버핏 37조원 기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지난 6월27일 재산의 85%인 374억달러(약 37조원)를 빌 게이츠 부부가 운영하는 자선단체 등에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계기로 기부 열풍이 불어 아시아 최대 부호인 리카싱 청쿵그룹 회장 등이 버핏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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