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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2014 시무식 갖고 올 생산돌입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3일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올 생산체제에 돌입했다. 사진은 동구 염포동 문화회관에서 열린 시무식 장면. (제공=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3일 동구 염포동 문화회관 체육관에서 윤여철 부회장을 비롯해 울산공장 임직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시무식을 실시했다.

이날 윤여철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최근 세계 경제가 본격적인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면서 올해 자동차산업은 성장세 둔화와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하고,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성장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부회장은 또 “차량 연비와 안전 성능을 강화하고 친환경차, 스마트카 등 혁신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며 완성차 품질 경쟁력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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