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소 구제역 또 발생…확산 가능성은 낮아

지난달 경기 안성 이어 이천에서 소 한 마리 구제역 확정

소 항체형성률 90% 이상이라 확산 우려 적어

경기도 이천에서 올 들어 두 번째로 소 구제역이 발생했다. 돼지에 비해 항체 형성 비율이 높은 소에서 또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1일 감염신고가 들어온 경기도 이천 지역 한우 농가의 소 1마리를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달 경기도 안성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천 한우 농가는 지난달 24일 돼지 구제역이 발생한 돼지 농가와 3.8㎞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돼지농장에서 확산한 구제역에 소가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돼지에 이어 소까지 연이어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확산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천은 소 4만5,000만리와 돼지 30여만 마리가 사육되고 있고 안성은 소 10만여마리, 돼지 29만여마리를 사육하는 등 구제역이 확산하면 피해가 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소의 항체형성 비율은 90% 수준으로 항체가 없는 개체에서 일부 구제역이 발생할 수 있다”며 “구제역이 소로 확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