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부산 해운대, 인천 을왕리, 강원 경포대, 충남 대천 등 4개 해수욕장에서 실시하며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술, 담배 없이 건전하게 여름휴가를 보내자는 취지로 진행한다. ‘친구의 흡연·음주! 권하지도 함께하지도 않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홍보물을 피서객들에게 나눠주고, 해수욕장 주변의 술·담배 판매 업소에 대한 계도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방학 중 아르바이트 청소년에 대한 임금 체불, 최저 임금 미준수, 폭력행위 등의 부당 처우 개선을 위해 ‘청소년 근로보호 사업’도 추진한다. 도움을 받고자 하는 청소년이 ‘#1388’ 번호(청소년 전화)로 문자를 보내면 전문 상담원이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사안에 따라 현장 도우미가 사업장에 방문해 갈등을 중재하거나 노동관서 신고 등 문제 해결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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