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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공공근로 경쟁률 치열 할 듯
입력2009-12-28 14:28:43
수정
2009.12.28 14:28:43
윤종열 기자
내년도 경기도내 공공근로 취업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내 지자체들이 내년에 450여억원을 들여 3개월씩 4차례에 걸쳐 매회 차 참여인원 4,000여명의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의왕시의 경우 35명 모집에 370명이 신청해 10.6대 1, 안양시 168명 모집에 1,442명이 신청해 8.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수원시는 375명 모집에 2,200명이 신청해 5.9대 1, 성남시 636명 모집에 3,200명이 신청해 5.0대 1, 동두천시 78명 모집에 647명이 신청해 8.3대 1, 부천시는 360명 모집에 1,638명이 신청해 4.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도 관계자는 “아직까지 도내 31개 시·군의 전체 신청인원 현황을 집계하지 않아 정확한 경쟁률은 알 수 없다”며 “하지만 내년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선발 평균 경쟁률이 올해보다 크게 높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도내 공공근로 참여자 선발 경쟁률은 회차 별로 평균 2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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