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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장 안전한 車' 기아차 쏘울 선정

기아자동차의 쏘울이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기아차 미국법인은 쏘울이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선정한 올해 소형차 부문 ‘가장 안전한 모델(Top Safety Pick)’ 3종 중 하나로 뽑혔다고 14일 밝혔다. IIHS는 테스트 모델들의 정면과 측면ㆍ후방 충돌시험 결과 등을 종합평가해 매년 ‘가장 안전한 모델’을 선정하며 이 모델로 뽑히려면 전자식차량자세제어장치(ETS)를 기본사양으로 갖춰야 한다. 기아차 미국법인의 마이클 스프라그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파격적인 디자인에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쏘울이 가장 안전한 모델로 선정됨으로써 쏘울의 높은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중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쏘울은 출시 3개월 만에 1만6,027대의 누적판매를 기록하는 등 경쟁차종인 사이언 xB와 닛산 큐브를 제치고 동급 차종의 선두주자로 부상했다. 미국 내 자동차보험사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비영리기관인 IIHS는 공인된 자동차안전도테스트기관이며 이 테스트 결과는 소비자들이 신차를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기준이 된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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