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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4언더 공동선두… 상금왕에 성큼
입력2011-10-13 16:20:23
수정
2011.10.13 16:20:23
올해 US여자오픈 챔피언 유소연(21ㆍ한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섰다.
유소연은 13일 경기 여주의 블루헤런GC(파72ㆍ6,70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혜용(20ㆍLIG), 조윤지(20ㆍ캘러웨이), 허윤경(21ㆍ하이마트)과 같은 타수를 기록한 유소연은 지난 6월 칸타타 여자오픈 이후 국내 두번째 우승을 노릴 발판을 만들었다.
시즌 상금과 평균 타수, 대상 포인트 등 주요 3개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는 유소연은 이번 대회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을 가져가면 상금왕에 성큼 다가서게 된다.
하지만 4라운드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첫날부터 상위권에 쟁쟁한 선수들이 몰려 시즌 첫 2승 도전 길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3명의 공동 선두를 비롯해 1타 차 공동 5위(3언더파) 그룹에도 2008년 US여자오픈 우승자 박인비(23), 일본 투어 강자 전미정(29ㆍ진로재팬), 베테랑 정일미(39ㆍ볼빅) 등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시즌 상금 약 700만원 차이로 2위를 달리고 있는 양수진(20ㆍ넵스)은 이븐파 72타를 쳐 상금랭킹 3위 심현화(22ㆍ요진건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 서희경(25ㆍ하이트) 등과 함께 공동 28위에 자리했다.
험난한 코스 세팅에도 불구하고 온화한 날씨 속에 선수들이 물오른 샷 감각을 발휘하면서 107명 가운데 27명이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했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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