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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 밸리브리 등 1군 경주마 진검승부

‘밸리브리’ ‘섭서디’ ‘가마동자’ 등 내로라하는 1군 경주마들이 진검 승부를 펼친다. 22일 11경주(1900m)로 열리는 이번 레이스는 총상금 7,100만원(우승 상금 3,763만원)이 걸려 있어 출전마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이번 경주에서는 2007년도 대표마이자 그랑프리 우승마인 ‘벨리브리’, 그랑프리 2위마로 벨리브리에 설욕전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 ‘섭서디’, 1군 승군 후 첫 출전으로 활약이 기대되는 ‘가마동자’가 우승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며 고가의 씨수말 ‘커멘더블’의 자마로 좋은 혈통을 보유한 ‘승유신화’와 꾸준히 입상권에 들며 기량이 살아나고 있는 ‘오백예찬’이 복병마로 꼽힌다. 특히 ‘밸리브리’는 대상경주에 다섯 번 출전해 자타가 공인하는 과천벌 최강마로 직전 경주인 지난 2월2일 11경주(1900m)에서 2위였던 ‘남촌의빛’을 5마신(약 12.7m) 차이로 제친 바 있다. 경주 초반부터 선두를 끝까지 지켜내는 선입ㆍ선행형으로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복승률이 89.5%로 장거리에 강하며 19전 12승 2착 5회, 승률 63.2%, 복승률 89.5%를 기록하고 있다. 섭서디는 8세로 출전마 중 최고령이고 승률 64%에 복승률 76%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 경주인 2월17일 10경주(2000m)에서는 ‘오백예찬’을 9마신 차이로 따돌리며 우승하는 등 최근 컨디션이 좋다. 가마동자 역시 지난해 11월 국제기수초청경주에서 10착을 한 것을 제외하면 7전의 전적 중 우승 5회, 2위 1회를 기록하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승유신화’는 대상경주에 다섯 번 출전하였으나 우승한 경험은 없고 2005년 8월에 열린 YTN배 대상경주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고가의 씨수말 ‘커멘더블’의 자마로 전형적인 선입형 마필이다. 통산 전적 23전 9승 2착 3회로 승률 39.1%, 복승률 52.2%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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