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키르쿠크-터키 송유관 공격받아"
입력2004-06-09 02:44:11
수정
2004.06.09 02:44:11
수류탄 폭발로 막대한 원유 유실
키르쿠크-터키 송유관이 지난 6일 공격받아 손상됐다고 북부 이라크공사(NOC)의 보안책임자가 8일 밝혔다.
NOC의 보안을 맡고 있는 하지 탈라바니는 "6일 새벽 키르쿠크 동쪽 120㎞ 지점의 송유관에서 수류탄이 터져 상당한 양의 원유가 유실됐다"고 말했다.
그는 "원유는 더이상 새지않으며 기술자들이 송유관 복구에 나서 8일 밤이면 복구가 완료될 수 있으나 송유관 가동을 재개할 지는 연합군과 석유부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는 앞서 NOC의 압둘라 알-루바이 이사가 지난 3월24일 이래 키르쿠크-터키 송유관에 새로운 공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힌 지 수시간만에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키르쿠크 AFP=연합뉴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