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외부 CB등급으로만 손쉽게 대출한도를 산정하고 금리우대폭을 확대한 근로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 '우리직장인행복대출'을 출시했다.
대출대상은 재직기간 1년 이상, 연소득 3,000만원을 넘는 근로자로서 만기일시상환, 한도대출 및 분할상환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우리직장인행복대출은 은행내부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한도가 산출돼 사전확인이 어려운 기존 신용대출의 단점을 보완해 CB사의 신용등급만으로 연소득 최대 120%까지 한도 산정이 가능하게 했다.
대출금리 또한 CB등급에 따라 결정되며 고정금리 또는 3개월 코리보 금리 중 택일할 수 있다. 순신규고객, 급여 및 공과금이체, 재형저축 및 스마트뱅킹 가입 등 우대항목을 다양화하고 우대폭도 최대 1.2%포인트까지 확대했다.
임영학 상품개발부장은 "복잡한 기존대출과는 달리 대출한도와 금리 산정을 간소화하고 금리 우대폭을 확대해 근로자들에게 금융 혜택을 주기 위해 출시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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