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5명 가운데 3명은 대통령의 사면권이 지나치게 남용되고 있어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여론조사 업체인 폴에버(www.pollever.com)가 최근 네티즌 2,249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사면권에 대해 조사한 결과 58.2%(1,309명)가 “지나치게 남용돼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대통령 고유의 권한이므로 존중해야 한다”는 응답은 41.8%(940명)로 나타났다. 최근 이뤄진 광복절 특사에서 재계 총수들이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엄격한 법 적용을 위해 사면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63.0%(1,418명)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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