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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천등 3곳 국민임대단지 예정지구로 지정
입력2005-05-04 11:19:21
수정
2005.05.04 11:19:21
서울 마천과 부천 범박, 진해 자은 3지구 등 3곳41만2천평이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7일 지정된다.
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 해제 예정지역인 마천지구 6만6천평과범박 14만1천평, 진해 20만5천평를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오는 7일자로 지정하고 국민임대주택 4천973가구 등 모두 8천407가구를 공급한다.
지역별 공급 주택은 마천 1천633가구(국민임대 1천88가구), 범박 2천574가구(1천475가구), 자은3 4천200가구(2천410가구)이며 올 하반기 실시계획 및 사업 승인을거쳐 2007년 상반기중 분양될 예정이다.
건교부는 "이들 지구는 도심과 가깝고 공원, 녹지율이 25-31%로 확보돼 입지 및 환경여건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시청에서 17㎞ 떨어진 마천지구는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인접하고 천마산 근린공원, 남한산성 등산로가 위치해 무주택 서민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로구, 시흥시와 접해 대중교통 및 생활여건이 양호한 범박지구는 쾌적한 생태경관 도시로 개발되며 진해자은3지구는 진해국가산업단지에서 불과 4㎞떨어져 저소득 근로자들에게 적합하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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