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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자살 폭탄테러로 이라크군 40명 사망

이슬람 수니파 급진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자살 폭탄 테러로 이라크 정부군 40명이 사망했다고 이라크군 고위 관리가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또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두 차례 발생해 16명이 목숨을 잃었다.

라시드 플라이흐 이라크 정부군 장군은 이날 바그다드에서 서쪽으로 70㎞ 떨어진 시지르에서 IS와 교전 중 IS가 감행한 6차례 자살폭탄 테러로 정부군 병사 40명이 숨지고 68명이 IS에 포로로 붙잡혔다고 밝혔다.

그는 포로가 된 이들은 바그다드 서쪽 팔루자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익명의 이라크 정부군 관리는 교전 후 정부군이 700명 이상의 병력을 시지르에서 퇴각시켰다고 말했다.



바그다드 동부 상가 밀집지역인 우르에서도 이날 오후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나 12명이 사망하고 최소 28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과 의료진이 밝혔다.

앞서 바그다드 남서쪽 바야 상가지역에서도 차량이 폭발해 4명이 죽고 13명이 다치는 등 바그다드에서는 내전 발발 후 차량 폭탄 테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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