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치의학 전문대학원 경쟁률 하락

의학 3.75대1 치의학 4.57대1로 작년보다 낮아

2009학년도 의ㆍ치의학 전문대학원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의ㆍ치의학 교육입문검사협의회는 2009학년도 의ㆍ치의학 교육입문검사 응시원서 접수마감 결과 의학계열 6,164명, 치의학계열 2,426명 등 총 8,590명이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모집정원 대비 경쟁률은 지난해(의학 4.7대1, 치의학 5.3대 1)보다 다소 낮아져 의학이 3.75대 1, 치의학 4.57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의 연령대는 25~29세가 56.0%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30~34세가 19.8%, 20~24세가 19.2%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의학계열의 경우 여자가 55.9%로 남자(44.1%)보다 더 많은 반면 치의학 계열은 남자가 58.0%로 여자(42.0%)보다 더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공별로는 의학은 생물학 관련이 36.6%, 공대ㆍ자연대가 27.6%였으며 치의학은 공대ㆍ자연대가 42.0%로 가장 많았고 생물학 관련이 26.7%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