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에서 승냥과 타환으로 열연 중인 하지원과 지창욱이 위험에 처한 모습이 10일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하지원과 지창욱은 간절한 표정으로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다. 두 사람은 황태제 타환(지창욱)을 죽이기 위해 대청도를 습격한 원나라 군사들로부터 도망치다 절벽까지 몰리게 된 것. 이후 하지원과 지창욱이 위기상황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황후’ 5회 예고에서는 승냥(하지원)이 물에 빠지며 정신을 잃는 장면이 공개돼 원나라 군사들과 맞닥뜨린 타환과 승냥에게 어떤 일이 생긴 건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황후’의 한 관계자는 “승냥과 타환이 절벽으로 뛰어 매달리는 장면은 위험한 장면인 만큼 와이어를 착용한 배우도 스태프도 긴장한 상태로 촬영이 진행됐는데, 다행히 사고 없이 마무리 됐다”며 “하지원과 지창욱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생동감 넘치는 열연을 펼쳐 장면이 잘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기황후’ 5회는 염병수(정웅인)의 증언으로 황태제를 고려가 죽이려 했다는 오해를 받아 원나라 대승상 연철(전국환)과 마주하게 된 고려 왕 왕유(주진모)의 모습이 예고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5회 11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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