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日 기업 경기인식 사상최악, 단칸지수 역대 최저치 기록

일본 기업들의 현재 경기상황에 대한 인식이 사상 최악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일본은행이 발표한 3월 일본기업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지수)에 따르면 기업들이 경기 동향의 '풍향계'로 꼽고 있는 업황판단지수(DI)가 대기업 제조업의 경우 -58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조사(-24)에 비해 34포인트 저하된 것으로, 1974년 조사 개시 이래 최악의 수치에 해당했다. 하락 폭도 역대 최대치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식료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악화세를 보였으며 특히 철강 업종은 77포인트나 하락해 수출 급감으로 고전하고 있는 기업들의 현 상황을 보여줬다. DI는 체감경기가 '좋다'고 응답한 기업에서 '나쁘다'고 응답한 기업의 비율을 뺀 수치로 매년 4회 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대기업 제조업의 DI가 지금까지 가장 나빴던 때는 제1차 오일쇼크 직후인 1975년 5월의 마이너스 57이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