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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대입도 '3不' 유지 기여입학·등급제·본고사 금지등대교협 전형계획 발표… 수능은 11월12일 실시 최인철 기자 michel@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2010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기여입학제, 고교등급제, 본고사를 금지하는 이른바 '3불(不) 정책'이 유지될 전망이다. 2010학년도 수능시험은 2009년 11월12일(목)에 실시되며 대학별 세부 전형계획은 오는 11월말 발표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8일 전형일정과 지원방법 등 가이드라인을 담은 2010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부터 입시업무가 대학으로 이양되면서 대학 협의체인 대교협이 기본사항을 맡게 됐다. 대교협은 대입자율화의 순차적 진행과 학생 및 학부모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단 2010학년도 전형에서 기여입학제나 고교등급제, 본고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교협은 일선 대학에서 기본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대입전형위원회에서 조치사항을 논의하고 대학윤리위원회를 통해 해당 대학에 대한 징계 등을 대교협 이사회에 요구하기로 했다. 손병두 대교협 회장은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불안해하지 않는 대입제도를 진행해 나가겠다"면서 "대입자율화는 선차적이고 점진적인 방식으로 정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0학년도 대입 모집시기는 2009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수시, 정시, 추가모집으로 구분되며 수시 1학기 모집은 폐지된다. 이에 따라 수시 2학기 모집인원은 올해보다 더 늘어 전체 모집인원의 60%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일부 사립대는 논술시험에서 영어지문도 도입할 계획이다. 정시모집은 3개 모집군으로 실시된다. 모집ㆍ전형기간은 수시가 2009년 9월9일부터 12월8일, 정시가 2009년 12월18일부터 2010년 2월1일까지다. 정시의 경우 모집군에 따라 원서접수일은 가ㆍ나ㆍ가나군이 12월18~23일, 다ㆍ가다ㆍ나다ㆍ가나다군이 12월19~24일까지다. 추가모집은 2010년 2월18일부터 23일에 대학별로 접수, 전형일자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수능시험은 2009년 11월12일 치러지고 성적은 12월9일 통보된다. 대학별 전형요소는 2009년도와 마찬가지로 학교생활기록부, 수능시험 성적, 대학별고사(논술, 면접ㆍ구술, 실기ㆍ시험, 교직적성ㆍ인성검사, 신체검사 등) 등이 활용된다. 전형요소나 반영비율 등 대학별 세부 전형계획은 오는 11월말까지 발표된다. 2010학년도 대입 기본사항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진학정보센터 (univ.kcue.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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