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이 96만7,156마리로 가장 많았고 오리(4만1,660마리), 메추리(6,000마리)가 뒤를 이었다. 돼지(518마리), 소(6마리) 등의 피해도 있었다. 피해가 닭에 집중된 것은 양계축사의 평균밀도가 높아 닭이 다른 가축보다 더위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폐사 규모는 전북(37만4,092마리), 경기(22만3,787마리), 충남(13만8,920마리) 등 내륙 지역에서 특히 컸다.
이밖에 전남 해남의 10ha 논에서는 어린 모가 말라죽었고 전북 부안의 31ha 갯벌에서는 바지락이 폐사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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