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인도 증시전망 '장밋빛'

AWSJ "또한번 랠리 기대"

실적시즌을 맞아 인도 주식시장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3월 회계연도를 마감한 인도 기업들은 앞으로 2주간 지난 연도 실적 및 올해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은 15일 “인도 블루칩의 지난 회계연도 실적이 전년대비 평균 20% 이상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빠른 경제성장과 인도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해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 회계연도 전망치도 높을 것”이라며 “인도 주식시장의 또 한번의 랠리가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인도 센섹스지수는 작년 5월 4,505.5포인트에서 지난 3월8일 6,915.09포인트로 10개월간 50% 가량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 한달간 7% 가량 하락해 13일 6,467.92포인트로 마감하며 인도 주식시장의 조정국면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었다. 인도 ASK레이몬드-제임스 증권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디라지 사크데브는 “철강, 정유화학, 소프트웨어 등 산업 전분야에서 긍정적인 전망이 기대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소프트웨어 및 아웃소싱업체인 와이프로, 에너지기업인 타타전력 등은 지난 4ㆍ4분기(1~3월) 실적이 전년대비 40% 이상 상승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도 SSKI증권의 수석연구원인 파티크 간도트라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대로 나온다면 펀드들의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센섹스지수는 앞으로 1년간 20% 이상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인도 주식시장이 다른 아시아 지역 주식시장에 비해 상승세가 두드러져 당분간 큰 매력을 찾을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