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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ㆍ척추 전문인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은 의료진이 수술환자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 상태를 체크하는 방문간호서비스 시행 건수가 3만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힘찬병원이 지난 2002년 11월 병원 개원과 함께 8년째 시행해오고 있는 방문간호서비스는 관절수술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 환자들의 회복 및 재활훈련을 돕기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환자의 상태를 점검해주는 것이다. 환자 수술부위 회복 상태 점검, 재활운동 체크, 보행 연습 등을 체크하고 궁금증 및 심리상담까지 해준다. 현재 전문간호사 1명과 운전기사 1명이 1팀으로 구성, 총 6팀이 활동하고 있고 매일 전국적으로 50명 정도의 환자를 방문한다. 지난 8년간 방문간호서비스팀이 움직인 거리는 총연장 약 184만6,800㎞에 달하며 이 거리는 지구둘레 (약 4만㎞)를 50바퀴 가까이 돈 수치이다. 이수찬 원장은 "방문간호서비스는 병원이 수술환자를 끝까지 책임진다는 애프터서비스의 개념으로 병원 개원과 함께 시작된 서비스"라며 "관절수술 노인환자의 성공적인 재활과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21세기형 왕진(往診)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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