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최근 화성공장의 얼굴인 공장 정문을 화합을 상징하고, 기아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반영한 아치 형태의 조형물로 새단장했다고 18일 밝혔다.
화성공장 정문의 아치 디자인은 회사 구성원을 상징하는 좌우측 구조물이 회사라는 중심 구조물을 떠받치고 있는 형태로, 작은 불균형이라도 조형물을 무너뜨릴 수 있어 회사와 구성원들 간의 상생과 공존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역동적이고, 혁신적이며, 안정감 있는 모습을 조화롭게 형상화해 기아차 BI를 시각적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아치 디자인은 기아차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의견이 모여 이뤄진 결과물이기도 하다. 기아차는 복수의 디자인 시안을 선정한 후 화성공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최종 디자인을 선택했다.
기아차는 화성공장 정문 교체와 더불어 공장 방문객들을 위한 강당 리모델링 및 견학로 개선 작업도 최근 마무리했다. 다양한 공장 견학 콘텐츠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딱딱한 공장 이미지를 개선하고, 기아차 공장을 방문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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