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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영기업 CEO 외국인도 선발

화위안그룹 등 25곳 이원 15명 국내외 공모

‘국제감각을 지닌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국영기업으로 오세요.’ 중국 대형 국영기업이 CEO를 포함한 고위 임원들을 국내외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9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국무원 산하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는 25개 대형 국유기업의 고위직 임원 가운데 15명을 국적에 제한을 두지 않고 공채를 통해 뽑기로 했다. 중국 최대의 제약 및 섬유기업인 화위안(華源)그룹과 중국건축과학연구원 등이 최고경영자인 총경리 자리를 외국인에게 개방하며 중국건축공정총공사, 가오신(高新)투자그룹, 중국화학공정그룹 등 8곳은 부총경리급을 모집한다. 또 둥팡(東方)전기그룹, 중국전자정보산업그룹 등 15곳은 재무담당 임원(CFO)을 선발한다. 중국 국영기업을 관리하는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는 지난 2003년 이후 28개 국영기업 부총경리급 등 고위직 임원 30명을 공채로 선발하는 과정에서 일부를 외국인으로 채웠으나 최고경영자를 선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룽룽(李榮融)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주임은 “국제경영감각을 지닌 경영자를 대거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국영기업 임원의 공채 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공채 범위와 규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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