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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브랜드 매출 1조 도전" SBA, 신규 참여사 44곳 선정

신규 참여기업 44개 선정...전체 참여 기업 150곳으로 늘려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육성ㆍ지원 전문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하이서울브랜드의 신규 참여기업 44개사를 선정, 전체 참여기업 수를 150곳으로 늘려 올해 하이서울브랜드 전체 매출액 1조원 돌파에 도전한다고 5일 밝혔다.

하이서울브랜드사업은 자체 브랜드 육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서울시 홍보 슬로건인 ‘하이 서울’을 공동 브랜드로 활용토록 하는 사업이다. 2004년부터 서울시와 진흥원이 시작한 이 사업은 매년 1회씩 신규 참여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진흥원의 한 관계자는 “2004년 매출액 95억원을 기록한 이후 10년이 안돼 100배 가까이 성장한 셈”이라며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하이서울기업 간 협업제품 개발, 전문전시회 참가 지원, 인터넷쇼핑몰 하이서울브랜드 전용숍 입점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에는 정보통신, 패션뷰티, 문화콘텐츠, 바이오메디컬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선정됐다.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 2위인 캐릭터 완구기업 오로라월드와 디스크 환자 치료기로 유명한 디스크닥터' 등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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