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UNIST, 그래핀 뛰어 넘을 차세대 소재 연구 탄력

그래핀의 한계를 뛰어 넘는 차세대 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유니스트(UNIST)의 연구에 탄력이 붙는다.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백종범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의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적연구)’에 선정돼 9년 동안 최대 73억원의 연구비를 확보했다.

백 교수는 ‘차원조절 유기구조체 연구단(Center for Dimension-Controllable Covalent Organic Frameworks)’를 맡아 그래핀의 한계를 극복할 유기물 구조체 개발에 나선다.

그래핀은 현재 반도체에 쓰이는 실리콘(Si)보다 전도도가 100배 이상 높고, 강도가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면서도 휘어지기 때문에 ‘꿈의 신소재’라 불린다. 하지만, 현재 기술로는 전류의 흐름을 제어하기 어려워 반도체 소재로 활용되지 못했다.



연구단은 그래핀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그래핀을 능가하는 유기물 구조체를 제조하고 이를 반도체 소자, 광전자소자, 자성체, 에너지 저장 및 변환소재로 응용하기 위해 연구한다.

백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기존 그래핀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UNIST가 차세대 재료분야를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의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적연구)’은 창의적 아이디어 및 지식을 지닌 연구자를 발굴해 세계수준의 우수 연구리더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