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사진)와 트로트그룹 LPG가 세계 여성 경제인들 앞에서 노래를 선사한다. 이들은 여성 경제인들의 올림픽인 ‘2006 세계여성경제인 서울총회’ 축가 가수로 나선다. 총회는 1~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3일간 개최되며 프랑수아즈 포닝 세계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영국ㆍ벨기에ㆍ러시아 등 61개국 여성경제인 700여명이 참여한다. 인순이와 LPG는 2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만찬 성격으로 열리는 ‘갈라 디너’ 때 공연을 펼친다. 이 자리에는 정세균 산자부 장관,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 이명박 서울시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정ㆍ재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무대에서 인순이는 ‘하이어(Higher)’와 ‘친구여’ 등의 히트곡과 팝송을 부를 예정이며 LPG는 ‘캉캉’ ‘나쁜 남자’ 등 네곡을 열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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