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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앤貨 거래 자유로워진다

中 개혁조치 일환으로 자본계정 개방확대

중국이 위앤화 개혁 조치의 일환으로 자본계정 개방을 확대하기로 해 위앤화 거래가 보다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그동안 중국 정부는 자본 유출 등을 우려해 은행과 기업들이 자본계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위앤화 현금을 외환으로 바꿔 외국에 투자하는 것을 제한해왔다. 그러나 중국으로 들어오는 위앤화는 급증하고 있는 반면 자본계정 제한으로 외국으로 나가는 위앤화는 극히 적어 위앤화 절상 압력이 가중돼왔다. 이에 따라 위앤화 페그제가 폐지될 경우 급격하게 위앤화가 절상될 가능성이 크고, 이번 중국 정부의 조치는 이러한 압력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취해지는 자본 계정 개방 조치에는 ▦중국 보험회사들의 외국 통화 표시 증권에 대한 투자 허용 ▦중국 기업 외국직접투자(FDI) 허용 등이 포함돼 있다. 궈수칭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장은 “자본계정에서 위앤화 태환의 전면 자유화를 위해 점진적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방국가들로부터 위앤화 평가 절상 압력을 받고 있는 중국은 그 동안 안정적이고 점진적인 방식으로 환율 제도 개혁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혀왔으며, 이를 위한 조치로 자본 계정의 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조치는 중국 정부가 위앤화 개혁 작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서방국가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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