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대난지도에 공공시설이 편중돼 있어 소난지도에 대한 행정적 지원이 미흡할 뿐만 아니라 도서민의 기초 생활권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연도교가 필요하다고 14일 밝혔다.
당진시는 지난 2월부터 이달초까지 장맥엔지니어링에 의뢰해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맥엔지니어링이 제시한 3개 연결안중 교량의 길이가 가장 짧고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공사비가 적게 드는 구간을 선정해 충남도에 이의 건설을 건의했다.
대난지도는 해수욕장을 비롯해 청소년수련원 등의 관광 시설이 있고 행안부의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돼 오는 2014년까지 25억원이 투자된다. 오토캠핑장, 갯벌 체험장 등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소난지도에는 바다학교 캠핑장, 의병총 등이 있고 해상낚시 테마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이를 연결하는 관광 코스가 필수적이다.
특히 주민의 생활과 관련해 기초 공공서비스 시설인 초등학교, 보건소, 소방서, 경찰관서 등이 대난지도에 집중돼 있어 소난지도 주민들의 응급 상황이나 화재 발생시 이에 대처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김원호 당진시 건설과장은 "대난지도와 소난지도는 도서지역으로 지역 낙후도가 높다"며 "남해안의 섬과 섬을 연결하는 교량이 관광객 유치나 지역주민의 생활 안정 및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하는 만큼 반드시 연결 교량이 건설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결 교량은 폭 11m, 총길이 2.2km로 272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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