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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바이오 등 맞춤형 지원 사업 발굴 지역중기·벤처를 강소기업으로 육성"

취임 1주년 박준병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을 강소기업으로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원하는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발굴해 기업들이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지난 7일 취임 1주년을 맞은 박준병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지난해 4월 취임 이후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인과의 소통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며 "지역 중소기업 200여개사를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이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또한 "IT, 바이오·나노 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해 재단 중장기 발전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경쟁력있는 지역기업 지원체계구축을 위해 올해 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대전테크노파크가 명실공히 기업에 힘이 되는 기업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장 취임 이후 대전테크노파크는 지역산업지원사업, 지역경제활성화사업 등으로 1,500여개 기업을 지원했다. 또한 고주파센터의 KOLAS 국제공인 인증을 획득하고 기능성나노소재사업화지원센터를 건립, IT·바이오 나노 융합산업 기반을 구축했다.

그는 "원장 취임이전부터 실리콘밸리 인덱스처럼 대전지역 산업의 발전성과를 객관화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대전산업 INDEX를 발굴·발표해 지역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객관적 산업지표를 제시한 것도 뜻 깊은 일이었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올해 대전테크노파크는 대전형 신산업육성계획과 연계해 산업지원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TP의 사업발굴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융복합산업 육성과 기업가치창출에도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취임 2년차인 올해 대전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지역혁신의 신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대전이야말로 지역혁신의 신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곳"이라며 "대전이 지니고 있는 혁신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국내 최고의 혁신클러스터모델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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