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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는 온다… 그러나 이겨낸다"

CNBC방송, 버핏 예언 8가지 정리


SetSectionName(); "경기침체는 온다… 그러나 이겨낸다" CNBC방송, 버핏 예언 8가지 정리 권경희기자 sunshin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세계 금융위기 속에서도 '오마하의 현인'이라는 명성을 여전히 듣고 있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에 대해 CNBC방송이 30일(현지시간) 그동안 검증됐을 뿐만 아니라 시간을 초월하는 버핏의 '예언'을 다음 8가지로 정리했다. ▦불황은 언젠가 찾아온다 = 버핏은 증시 거품이 붕괴되기 시작하던 2007년 말 CNBC와 인터뷰에서 "실업률이 크게 상승하면 도미노 효과로 미국 경제는 2008년에 불황에 빠져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본주의 속성상 경기침체는 주기적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버핏은 CNBC 여성 앵커 베키 퀵에게는 "당신 나이면 불황을 6~7번은 더 겪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과거에 그랬듯이 앞으로도 우리는 불황을 이겨낼 수 있다 = "미국 경제는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강력하다"는 게 버핏의 지론이다. 버핏은 경기가 곤두박질치기 시작한 2007년 8월 이후 이 같은 낙관론을 고수해왔다. 세계 역사상 미국 경제만한 것이 없고, 현재의 미국인들은 한 세기전의 미국인들에 비해 평균 7배나 더 잘 살고 있다는 것이다. 대공황과 두 차례의 세계대전, 냉전에 원자폭탄까지 터졌던 지난 세기에도 미국은 잘 버텨왔지 않느냐고 버핏은 반문한다. ▦불황은 기회다 = 버핏은 자신이 평생 가장 투자를 잘 했던 때가 1974년이라고 꼽았다. 버핏은 "이 때는 오일쇼크와 스태크플레이션 등으로 비관론이 극도에 달했던 때지만 주식은 쌌다"고 말했다. ▦모든 주식이 싸지는 않다 = 메이저리그의 전설적 4할타자 테드 윌리암스가 좋은 공을 골라서 치듯이 성공적인 투자자는 좋은 주식을 적시에 사들일 줄 알아야 한다. 하지만 그런 기회가 매일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버핏은 "투자가 야구에 비해 좋은 점은 반드시 스윙을 할 필요는 없다는 점"이라고 말한다. 오히려 "휘둘러"라는 관중들의 함성에 휘둘리다간 낭패를 당한다고 조언한다. ▦군중은 실수하게 마련이다 =버핏은 "사람들이 당신의 말에 동의한다고 해서 당신의 의견이 옳거나 틀리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한 그의 스승 벤자민 그레이엄의 격언을 인용해 군중심리에 휩싸이지 말 것을 조언했다. 버핏은 "정보와 논리가 맞다면 남의 말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주가 하락은 악재가 아니다 = 주식을 사고자 하는 투자자라면 주가가 떨어지는 게 당연히 좋은 일일 수 밖에 없다. 버핏은 "맥도널드가 햄버거 가격이 떨어지면 아주 좋은 것"이라며 "어제보다 오늘 더 싼 가격에 햄버거를 살 수 있다면 다시 맥도날드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래에 무언가를 살 생각이라면 가격이 더 싸지기를 바랄 것"이라고 말했다. ▦호황은 오판을 부른다 = 버핏은 2000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고점에 주식을 대거 매입한 투자자들을 무도회장의 신데렐라에 비교했다. 자정이 넘도록 파티장에 있다간 황금마차와 말들이 호박과 쥐로 변하는 줄 알면서도 마지막 1분까지 남아 있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버핏은 미래에 현금을 창출할 능력도 없는 기업에 엄청난 가격을 지불하는 투자자들을 "바늘도 없는 시계가 걸린 방에서 마지막 2초 전에 파티를 떠나겠다는 생각으로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비유했다. ▦ 위기는 반복된다 = 버핏은 "역사에서 우리가 배운 것은 사람들은 역사에서 배우지 못한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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