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 차고지는 남동구 서창동 729 일원에 1만4,382㎡ 규모로 조성돼 관리동·정비동·세차동·CNG충전소 등을 갖추게 된다.
이 중 관리동과 정비동은 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이 30억원을 들여 건설한다. 인천시와 조합은 이날 시청에서 관리동·정비동 건설을 위한 민간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관리동·정비동을 제외한 사업비 176억원은 국비·시비로 충당된다.
인천에는 현재 송도와 장수동에 공영차고지가 조성돼 9개 업체 200여 대 버스가 이용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서창 차고지 조성으로 버스 불법 주정차 문제가 해소되고 버스 기사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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