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석유 메이저 다국적기업 Shell사와 현대오일뱅크의 합작기업이다.
충남도는 29일 싱가포르 Shell사에서 권희태 충남부지사와 마크 게인스보로우(Mark Gainsborough) Shell 대표, 이완섭 서산시장,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전무, 강달호 현대쉘베이스오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맺었다.
현대쉘베이스오일은 서산 윤활기유 공장에 현대오일뱅크와 공동투자에 나서게 된다.
충남도는 Shell의 투자지역을 외국인투자지역(FIZ)으로 지정하기 위한 안건을 이미 중앙 외국인투자위원회에 상정해노고 있으며 빠르면 9월 중순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907년 설립된 Shell사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이며 글로벌 윤활기유마켓에서 윤활기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SK, S-oil, GS칼텍스 등 3개 기업이 윤활기유를 생산·공급 중이다.
권희태 충남도 정부부지사는 “초기 진출 시 고정고객과 소비자 인정기간이 필요한 윤활기유사업의 특성상, 이 분야에 선진기술과 글로벌 유통망을 갖고 있는 Shell과 현대오일뱅크의 합작은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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