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퍼블릭 코스 탐방] 레이크사이드 남 코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친숙한 코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황창연 기자 hwangcy@sed.co.kr 경기도 용인에 들어선 레이크사이드는 국내퍼블릭 골프장의 역사를 대변한다. 1990년 7월 국내 최초 퍼블릭 36홀로 개장해 퍼블릭 코스로는 처음 정규 18홀의 면모를 갖췄다. 1997년에는 회원제 18홀을 추가 개장해 140만평의 부지에 총 54홀의 대형 골프장으로 변신했다. 동, 서, 남 3개 코스 모두 국제대회를 개최하는데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완만한 구릉지대에 만들어진 아기자기한 레이아웃과 아름답게 펼쳐진 연못이 인상적이다. 또한 농약대신 미생물제재 천연물질로 잔디를 관리해 환경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할 정도로 친환경적이다. 7,660야드인 남 코스는 완만한 주변산세를 감상하면서 플레이할 수 있고, 코스와 코스간의 간격이 짧고 주변 환경이 친숙하게 느껴져 골퍼들을 편안하게 만든다. 블라인드 홀과 긴워터해저드는 도적적인 느낌을 주며 동양적인 전통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그린스피드가 빠르고 굴곡이 심해 퍼팅의 묘미를 더했다. 레이크사이드는 한국 골프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바도 크다. 1997년 미국 LPGA대회인 삼성월드챔피언십을 비롯해 레이크사이드 여자오픈, 힐스테이트 서울경제여자오픈 등 굵직한 프로대회를 개최했고, 주니어 육성을 위해 익성배 주니어선수권대회를 지속적으로 주최하고 있다. Information 회사명 _ (주)서울레이크사이드 클럽명 _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 대표 _ 석진순 개장일 _ 1990년 7월 위치 _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 산5-12 선정코스 _ 남코스(7,660야드) 코스설계 _ 나카노 유 홈페이지 _ www.lakesidec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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