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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원짜리 쩐의 전쟁’. 제 2차 발기부전치료제 전쟁이 곧 시작됩니다. 다음달 3일 시알리스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무려 60여곳에 달하는 제약업체들의 복제약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는데요. ‘센돔’ ‘구구’ ‘타오르’ 등 ‘눈에 확 띄는(?)’ 이름으로 중무장한 이들의 전쟁. 승자는 누가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약업계의 과열 마케팅 조짐이 나타나면서 일각에서는 제약사들이 의사처방전이 필요한 의약품인 발기부전치료제의 남용을 부추긴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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