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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창업자인 고(故) 김종희 회장이 조폐공사가 선정하는 '한국의 인물 100인 시리즈 메달' 40번째 인물로 뽑혔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에 따르면 조폐공사는 김 전 회장을 선정한 이유로 '한국 화약산업의 개척자로서 한국의 경제발전과 산업화를 앞당긴 기업인'이라는 점을 들었다. 12각 형태로 백동 소재인 기념메달의 앞면에는 '한국 화약산업의 개척자'라는 문구와 김 전 회장의 초상이, 뒷면에는 '사업보국(事業報國)'이라는 김 전 회장의 경영철학과 지난 1950년대 국산화한 최초의 다이너마이트 그림이 담겼다. 한화는 이 메달을 장기근속자, 퇴직 임직원, 우수 임직원에 대한 시상용과 VIP 선물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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