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영등포구 다문화어린이 상담센터 운영 外

영등포구 다문화어린이 상담센터 운영

서울 영등포구는 이달부터 글로벌 빌리지센터에서 지역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문화 어린이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다문화 어린이 상담센터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보유한 상담사가 가정ㆍ학교ㆍ진로ㆍ친구ㆍ진학과 관련한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다양한 고민을 상담해주는 곳이다.

상담센터에서는 성인을 위한 취업 상담과 자녀 교육, 의료 지원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용산구, 한남뉴타운내 빈집 관리계획 수립

서울 용산구는 한남재정비촉진지구에 있는 89채의 빈집에 대한 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이 지구에 최근 빈집이 늘면서 주민 불편이 커지고 범죄 발생 우려도 높아져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89채의 빈집에 대해 분기마다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화재발생 위험도가 높은 겨울에는 격주로 ‘겨울철 공가 점검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유자가 폐기물 처리 등의 시정 지시를 지키지 않으면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도시개발과(02-2199-7450)로 문의하면 된다.

강남구, 율현동에 환경자원센터 건립

서울 강남구는 7일 율현동에 ‘강남환경자원센터’를 건립하는 공사를 시작한다.

오는 2013년 완공될 예정인 센터는 지상 1층, 지하 2층, 총면적 1만1,012㎡ 규모로 재활용품ㆍ음식폐기물ㆍ생활폐기물의 선별, 중간집하, 압축 등의 작업이 이뤄진다.

구는 모든 청소 관련 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홍보관ㆍ경비실 등 최소한의 시설만 마련한 뒤 나머지는 녹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1998년 부지를 매입하고서 인근 주민을 설득하는 등 10여년간 건립에 노력을 기울인 끝에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센터 건립으로 하루 폐기물 처리 규모와 능률이 월등히 향상돼 폐기물을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