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독일에서 컨셉트카 XIV-1 세계 최초 공개
김광수기자 bright@sed.co.kr
쌍용자동차가 독일에서 열리는 64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글로벌 전략 모델로 개발 중인 프리미엄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컨셉트카 ‘XIV-1’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XIV-1(eXciting user Interface Vehicle)은 쌍용차가 프리미엄 CUV 디자인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한 컨셉트카로, 운전자가 항상 휴대하는 스마트∙모바일 기기를 차량 정보 표시 장치 및 조작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진보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채택했다.
측면 디자인은 요트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했으며 전면은 코란도의 강인한 이미지를 재해석해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을 충실하게 계승했다. 헤드램프는 한국 전통 탈의 해학적 미소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전체를 LED로 제작됐다.
쌍용차는 앞으로 XIV-1을 기본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쌍용차는 25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 XIV-1 컨셉트카 외에 코란도C, 렉스턴 등 7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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